보도

질식 수비 깬 강승조의 대포알 프리킥골

인터풋볼 | 2012-09-26VIEW 2055

정적이 감돌던 창원축구센터를 뜨겁게 달군 건 역시 골이었다. 경남FC 캡틴 강승조의 대포알 같은 프리킥이 부산 골망에 꽂히며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관중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경남은 26일 부산과의 K리그 33라운드를 1-0 승리로 마쳤다. 강승조의 정확한 프리킥이 승리로 이어졌다. 경남은 부산의 ‘질식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 31분 이종원이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면서 11대10의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부산의 강한 수비는 경남의 발을 효과적으로 묶었다. 경남은 1명이 많은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전반전에 단 2번의 슈팅에 그쳤다. 후반전도 상황은 비슷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후반 10분 상황이 달라졌다. 아크 왼쪽에서 경남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강승조가 골대를 향해 강력한 프리킥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은 결승점이 됐고 경남은 2연패의 사슬을 끊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강승조는 중거리슛에 일가견이 있다. 이날 골까지 올 시즌 K리그에서 터뜨린 4골 중 2골이 먼 거리에서 나온 득점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하면서 수시로 중거리슛을 하는 등 제2의 공격 옵션으로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부산전에서도 강승조의 이러한 장점이 십분 발휘되어 승리로 이어졌다. 강승조는 “홈팬들 앞에서 승점 3점을 따 기쁘다. 골대를 맞는 것 같았는데 운 좋게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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