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기적 이룬’ 경남' 9월부터 블랙 유니폼 착용한다

인터풋볼 | 2012-08-27VIEW 2241

그룹A(1~8위 상위리그) 진출이라는 경남FC의 꿈이 현실이 됐다. 경남은 꿈을 이룬 것과 동시에 시즌 초 팬들과의 약속도 지키게 됐다. 바로 그룹A 진출 시 착용하기로 한 블랙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K리그 팀들은 두 종류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팀의 상징색으로 만든 메인 유니폼과 흰색이나 밝은색이 바탕이 된 서브 유니폼이다. 경남도 상징색인 붉은색의 메인 유니폼과 흰색의 서브 유니폼을 준비했다. 여기에 두 종류를 더했다. 핑크 유니폼과 블랙 유니폼이다. 경남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장미전쟁에 맞춰 로즈데이(5월 14일)를 앞둔 5월 12일 서울전에 핑크 유니폼을 일회성으로 입었다. 그리고 블랙 유니폼은 그룹A에 진출할 경우 9월부터 흰색의 서브 유니폼 대신 입기로 했다. 팬들에게 그룹A에 합류하겠다는 경남의 의지를 유니폼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경남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은 블랙 유니폼 착용에 걱정했다. 경남이 스플릿 시스템이 작동하기 전까지 10위에 머물러' 유니폼을 제작만 하고 착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6일 광주와의 K리그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하고' 8위 경쟁팀들 비기거나 패하면서 기적적으로 8위에 오르며 그룹A의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9월부터 시작하는 그룹A 일정에서 블랙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경남 팬들은 선수 출입구에 종이로 된 블랙 유니폼을 부착했다. 경남이 그룹A에 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경남 선수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며 팬들에게 그룹A 진출을 선사했다. 경남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블랙 유니폼을 입게 돼 너무 기쁘다”는 말로 그룹A 합류의 기쁨을 대신했다. 경남은 9월 15일이나 16일에 치를 울산과의 31라운드 홈경기에 블랙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홈팬들에게 먼저 블랙 유니폼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이어 32라운드부터 원정경기 때 기존의 흰색 유니폼 대신 블랙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 블랙 유니폼 티저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TDtllu9SP6A&feature=youtu.be
 
 
인터풋볼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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