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감독과 ‘베테랑 철벽수문장’ 김병지(42)가 사랑의 집 고치기에 나섰다. 김병지는 축구 실력 못지 않는 벽지 도배 실력을 자랑했다 K리그 16개 팀 감독 및 선수들과 팬'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4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법원리 헤비타트 파주 현장에서 ‘K리그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경남에서는 최진한 감독과 김병지가 대표로 행사에 참여했다. 최진한 감독과 김병지는 정해성 전남 감독' 프로축구연맹 임직원' 일부 팬들과 함께 5조에 편성됐다. 5조는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의 집 수리를 맡게 되었다. 본격적인 집 수리에 앞서 집 안에 있는 가재도구를 밖으로 내놨다. 이후 벽지 도배작업에 앞서 도배전문사가 시범을 보여줬다.
시범을 본 후 김병지가 직접 나서 도배작업을 실시했다. 김병지는 능숙한 풀칠과 정확한 크기에 맞춰 벽지를 붙임으로써 지켜보던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진한 감독은 정해성 감독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쉬는 시간마다 농담을 주고 받으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최진한 감독은 “훈련도 중요하지만 팬들에게 봉사하는 기회는 흔치 않다. 힘들지만 선수들이 훈련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 좋다. 선수들도 연예인들과 같이 공인이기에 이러한 봉사활동은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병지도 “사랑의 집 지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차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뜻 깊게 받아들였다. 이어 “K리그가 많은 봉사활동으로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행사에 큰 의미를 두었다. 인터풋볼 한재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