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상승세 이끈 ‘숨은 진주’ 김종수

인터풋볼 | 2012-05-27VIEW 2491

올 시즌 경남FC 수비의 핵으로 떠오른 김종수가 3연승을 이끌었다. 경남은 26일 포항과의 K리그 14라운드에서 후반 34분에 터진 윤일록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지속된 포항전 6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깨트렸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남의 승리는 윤일록의 발에서 이루어졌지만' 든든한 수비벽을 구축한 김종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루크' 강민혁과 견고한 스리백을 구축한 그는 포항의 맹공에 든든한 자물쇠를 채웠다. 상대 공격에 적극적인 압박과 태클로 맞섰다. 지쿠와의 제공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했고 고무열' 아사모아가 경남의 측면을 파고들자 1대1 대인 마크에서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동료들과 협력 수비로 상대의 슈팅을 차단했다. 김종수의 활약은 공격에서도 빛났다. 경남은 선 수비 후 역습의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짧은 패스 대신 긴패스와 세트피스로 공격을 모색했다. 윤일록의 연이은 프리킥과 코너킥은 김종수의 머리를 겨냥했다. 전반 막판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포항은 경남의 골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김종수를 필두로 한 끈끈한 수비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결국 경남은 원정팀의 무덤인 스틸야드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최근 경남은 김종수의 가세로 K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거기다 김종수는 최진한 감독이 강조한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새로운 공격 루트로 떠올랐다. 이전까지 경남은 수비 조직력 문제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윤신영의 징계와 루크의 부상으로 공백이 불가피 했다. 그러나 김종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큰 힘이 됐다. 게다가 루크와 윤신영의 복귀로 수비진에 안정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한 감독은 “지난해 부상으로 이번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회복 후 조금씩 정상 컨디션을 찾고 있다. 지금처럼 해준다면 앞으로 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김종수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인터풋볼 이현민 에디터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