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최고참 김병지' 서울전 앞두고 후배들에게 남긴 조언은?

인터풋볼 | 2012-05-08VIEW 2142

경남FC의 김병지(42) FC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후배들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경남은 11경기를 마친 현재 2 2 7패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그리고 12일 서울전을 시작으로 성남포항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연이어 만난다. 더 이상의 패배는 상위 리그 진출을 어렵게 할 수 있기에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필요하다.

 

K리그의살아있는 전설김병지는 조카뻘의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경남의 최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 전 경남의 8강 진출과 0점대 실점율이 목표라 밝혔던 만큼 최근의 부진에 힘이 빠질 법했다. 하지만 김병지는힘든 시기지만 안 되는 것은 없다고 각오를 다지며 연패 탈출을 위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경남은 지난 5일 부산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4 21일 수원전 0-0 무승부 이후 다시 2연패했다. 김병지는의외로 이길 수 있는 팀한테 지고 수원 같은 강팀과는 잘 싸웠다. 실력 차이가 있어도 긴장감을 갖고 집중해서 견뎌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강팀과 맞붙을 때의 높은 집중력이 꾸준히 유지되지 않는 점이 아쉽다며 부진의 원인을 짚었다.

 

김병지는 부진 탈출의 해법을 멀리서 찾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일 벌어졌던 대전과 수원의 경기를 봤다면서대전은 정경호의 퇴장 이후 70분을 10명으로 했는데 수원을 이겼다. 우리도 철저히 준비하고 경기에 집중하면 그런 가능성을 만들 수 있다며 충분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부진으로 자신감이 떨어졌을 후배들에게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병지는 경기 준비를 시험공부에 비유했다. “평소 공부를 꾸준히 안 했던 학생이 시험을 못 보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프로로서 일주일 간 집중력을 가지고 준비를 잘하면 좋은 컨디션과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경남은 서울전에서 내용보다 승리라는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다. 승리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김병지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지금까지 우리의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다.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기만 하면 경기 양상이 달라질 것이라면서젊은 선수들은 신기하게도 강팀을 만나면 알아서 집중을 잘한다고 덧붙였다.

 

그는경기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착실한 준비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승리의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승리를 향한 굳은 마음가짐이 있다면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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