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 2012-03-20VIEW 2072
경남FC에 골 결정력 보완이라는 당면 과제가 내려졌다.
경남은 대전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으나 울산(1-2 패)' 상주(2-3 패)전을 연거푸 패했다. 매 경기 활발한 움직임과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전방에서의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리를 얻지 못했다.
특히 상주전은 1-0으로 앞서다 3골을 연거푸 내주며 역전패했다. 경기 후 최진한 감독은 “전반전에 3-0으로 달아날 수도 있었는데”라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3경기에서 6득점은 수치상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었음에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것이 문제다. 경남 공격수들의 결정적인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지 않았다. 상대 진영에서 얻은 득점 상황에서 나온 슈팅이 번번이 골대를 빗나간 것이 문제였다. 경남이 기회를 잘 살렸다면 3연승을 달렸을 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 경남은 16개 팀 중 가장 많은 47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16개로 전체 13위인 34%에 불과하다.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20/33' 61%)' 수원(19/33' 58%)와의 차이가 크다. 승패를 가르는 것은 골이고 유효슈팅이 늘어야 골도 터지는 법이다. 경남은 이 점이 부족했기에 목표했던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최진한 감독은 골 결정력 부족에 속이 타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고 경기 내용이 괜찮았기에 희망을 찾는다. 마무리 슈팅 할 때 발에 힘이 들어가는 게 문제다. 앞으로 선수들이 고비에서 한 번만 넣어준다면 좋은 결과가 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터풋볼 채태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