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2011시즌 정규리그를 모두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 대비에 들어간다.
경남은 지난달 30일 FC서울과의 K리그 30라운드에서 패하면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11월 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 달 여 휴식에 들어간 선수단은 28일 함안클럽하우스에 소집돼 시즌 마무리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단 정비와 함께 내년 구상도 이미 시작됐다. 2013년 승강제 시행을 앞두고 내년부터 스플릿시스템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16개 팀이 홈앤드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른 뒤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팀이 또 한번 리그를 가져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상위리그에서는 우승팀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 가려지고 하위리그에서는 강등팀이 결정된다.
중위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매 시즌 6강 진입을 두고 경쟁력 있는 경기력을 보였던 경남이지만' 순위 싸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번 시즌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선수단을 정비하려는 것도 생존을 위한 승부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생존 전략의 핵심은 선수단 보강이다. 그 중에서도 공격수 영입에 비중을 두고 있다. 결국 공격수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리기 때문이다. 경남은 외국인 공격수들을 교체하기로 했다. 최진한 감독이 직접 브라질로 날아가 선수를 찾기로 했다. 최 감독은 "승강제 때문에 해결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괜찮은 외국인 공격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식기 동안 윤빛가람과 윤일록은 각각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된다. 윤빛가람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레바논과의 2014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4' 5차전에 참가하고' 윤일록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2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