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12-09VIEW 2083
2010년 K리그의 화두 중 하나는 경남 FC의 돌풍이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경남의 대활약은 K리그 판도를 뒤흔들었다. 특히 도민구단으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강팀을 연파하는 모습은 경남 팬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비록 목표하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은 실패했지만' 경남은 어린 선수들의 눈부신 성장으로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총 5편의 결산 리뷰를 통해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경남의 2010년을 되돌아보도록 한다. ① 조광래 매직 작렬 ② 유치원 원장 조광래가 떠나다 ③ 김귀화의 경남' 3년 만에 6강 PO 진출 ④ 윤빛가람-김주영 등 경남의 자랑 탄생 ⑤ 내일을 꿈꾸는 경남 경남이 2010년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던 데는 어린 선수들의 맹활약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윤빛가람과 김주영은 경남 돌풍의 주역으로 꼽을 수 있다. 프로 2년차 김주영은 지난해 21경기 출전에 이어 올해에도 30경기에 나서며 경남 스리백의 중추로 활약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은 경남이 강팀들을 상대로 쉽게 실점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노련한 플레이도 더해져 한국축구를 이끌 수비자원으로 각광받았다. K리그에서의 좋은 활약은 김주영의 이름을 전국으로 알리게 했고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어졌다. 한일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면서 자신이 발전하는 자양분으로 삼았다. 그리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되었고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었다. 새내기 윤빛가람은 K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윤빛가람은 부경고 2학년 때 출전한 2007년 U-17 월드컵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그저 그런 선수로 인식됐다. 그러나 조광래 감독을 만난 뒤 자신의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이용래와 짝을 이뤄 다이내믹한 공격 전개와 2선 공격을 펼치며 경남의 공격의 열쇠가 됐다. 적절한 타이밍에 강약을 조절한 패스와 정확한 프리킥 능력은 윤빛가람은 주목하게 만드는 이유가 됐다. 그리고 K리그 29경기에서 9골 7도움의 놀라운 성적을 작성하며 올 시즌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등극했다. K리그에서 보여준 윤빛가람의 활약을 국가대표팀에서 가만히 보지 않았다. 조광래호 1기 멤버로 발탁되었고 A매치 데뷔전이었던 나이지리아전에서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김주영과 함께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슈퍼서브로서의 역할을 했고 동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다. 이외에도 김인한' 이용기' 이용래 등 1~2년 차 선수들도 각각 한 자리씩 차지하며 200%의 활약을 펼쳤다. 이재명은 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의 U-20 월드컵 출전에 기여했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