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10-26VIEW 1914
올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경남 FC가 허정무 전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중대 일전을 펼친다.
4위 경남은 7위 수원에 승점 9점이 앞서 있다. 4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 4점만 확정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향후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순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3위 성남부터 6위 울산까지의 승점차가 2점에 불과하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르기 위해서는 가능한 높은 순위에 올라서야 한다. 이번 라운드의 승점3점은 남은 리그 일정 운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귀화 감독대행은 “이번 인천원정에서 경남은 승점 3점만 챙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인천전에서도 3골이나 넣으면서 이겼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경남의 선봉장은 단연 윤빛가람이다. 윤빛가람은 뛰어난 경기 조율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확한 킥과 2선 침투로 공간을 만들어내면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여기에 2년차 미드필더 이용래가 공수에 걸친 넓은 움직임과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K리그 최강의 중앙 미드필더 듀오를 형성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서상민이다. 서상민은 서울원정과 강원전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데뷔 시즌에 보여줬던 강력한 임팩트를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 김귀화 감독대행도 “최근 서상민' 이용래' 윤빛가람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들을 활용한 공격적인 운영으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서 돌아오겠다"며 전술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의 경계 대상은 유병수다. 2년차 공격수인 유병수는 올 시즌 2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빠른 슈팅 타이밍과 함께 공중볼 장악 능력도 좋아 수비수들이 까다로워하는 공격수로 평가된다.
하지만 유병수의 ‘양날의 검’이다. 유병수를 무득점으로만 막는다는 것은 인천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것과 동일하다. 인천은 유병수가 득점하지 못했던 12경기에서 단 2번의 승리 밖에 얻지 못했다. 경남은 유병수를 막을 카드로 이지남' 이용기' 전준형 등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