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0-10-09VIEW 1922
경남의 김귀화 감독대행이 아쉬운 패배 뒤에도 ACL 진출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김귀화 감독대행이 이끄는 경남은 9일 서울 원정에서 3-2로 패했다.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3연속 실점하며 3-2로 역전패 당하는 아쉬운 내용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귀화 감독대행은 “뒷심 부족으로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라며 고개를 떨구었다. 이어 그는 “(주전 센터백인) 김주영이 근육 부상으로 후반에 나오면서 대체 선수를 넣었는데 그 과정에서 약간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팀 환경에도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귀화 감독대행은 “최근 2주 동안 천연잔디에서 연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어제 용인에서 연습한 게 2주 만에 처음이었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귀화 감독대행은 원대한 시즌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는 “오늘은 졌지만 도민구단 최초의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시즌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 싶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