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김인한 동점골’ 경남' 광주와 1-1 무

관리자 | 2010-08-28VIEW 2014

경남 FC가 광주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윤빛가람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고 김인한은 자신의 6호골을 터뜨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남은 28일 저녁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올린 팀은 광주였다. 전반 22분 김정우의 골로 앞서갔다. 경남은 후반 2분 김인한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 경기는 무승부에서 끝이 났다.

 

1위를 달리고 있던 경남은 이날 장기인 패스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했다. 경기장에 내린 비로 인해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패스가 번번이 끊겼다. 오히려 광주가 최성국과 김정우를 앞세워 경남을 위협했다. 그러나 광주는 승리를 챙기지 못해 10경기 연속 무승(4무 6패)이라는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6점(10승 6무 2패)으로 같은 날 대전 시티즌에 승리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광주는 승점 15점(3승 6무 8패)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한편 오름세를 이어가던 윤빛가람은 김인한의 득점을 도우며 5경기 연속 포인트(3골 2도움) 달성에 성공했다. 신인상 수상에 다크호스로 지목되는 김인한은 시즌 6번째 골에 성공했다. 윤빛가람과 매치업으로 관심을 보았던 김정우는 군사훈련 복귀 후 처음 가졌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 광주의 초반 공격 러시...김정우의 골로 앞서가 홈팀 광주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원톱 공격수로 나선 최성국이 전방에서 부지런히 뛰어 다니며 기회를 만들었다. 경남은 물이 흥건한 운동장 사정으로 패스 플레이에 곤혹을 겪으며 좀처럼 공격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전반 11분 최성국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연 광주는 2분 뒤 최원권이 나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경남은 전반 17분 윤빛가람이 개인기에 이은 프리킥을 얻은 후 슈팅을 때렸지만 광주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기세를 살려간 광주는 전반 22분 선취골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김정우였다. 김정우는 경남 수비벽 사이를 절묘하게 빠져나간 후 정경호의 스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경남 골네트를 갈랐다. 김병지가 막으러 나섰으나 김정우의 침착한 슈팅을 막지 못했다.

 

이후 경남은 짧은 패스가 통하지 않자 루시오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광주의 센터백 듀오 장현규와 배효성의 높이도 만만치 않았다. 광주는 경남의 공격을 틀어막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경남은 전반 35분 이용래의 중거리슈팅이 골문 위로 향하면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 루시오가 박스 안 왼쪽에서 날린 왼발슈팅도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 경남' 김인한의 골로 동점 성공...윤빛가람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김귀화 감독대행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던졌다. 최종 수비수 이경렬을 빼고 전천후 플레이어 서상민을 투입했다. 교체작전은 적중했다. 서상민은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순식간에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후 윤빛가람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를 윤빛가람이 박스 안 오른쪽 측면 깊숙한 지점에서 중앙으로 공을 내줬고' 달려든 김인한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광주는 후반 3분 최성국의 중거리 슈팅으로 재차 주도권을 잡으려했다. 2분 뒤에는 최원권이 중거리슈팅 세례에 가담했다. 하지만 김병지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다. 경남은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용래가 슈팅으로 가져갔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가는 데 그쳤다.

 

이후 두 팀의 밀고 당기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김정우가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 골문 위로 살짝 뜬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경남은 1분 뒤 김인한이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개인기호 광주 수비수를 벗겨낸 후 왼발 슈팅을 때렸다. 김인한의 슈팅 역시 크로스바를 넘겨버렸다.

 

▲ 열리지 않는 두 팀의 골문' 1-1 무승부 광주와 경남의 균형추는 이어졌다. 후반 23분 김인한의 슈팅은 광주 골키퍼 김지혁의 정면으로 향했고' 광주 최성국인 후반 24분 날린 슈팅은 김병지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김병지는 후반 25분 경남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파고든 최성국의 크로스까지 잡아냈다.

 

이후 서상민과 김인한의 측면 공격으로 골을 노렸고' 윤빛가람은 중앙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광주는 최성국의 개인기와 왼발에 능한 서민국의 투입으로 경남에 대응했다. 하지만 양 팀의 공격이 거세지는 만큼 수비도 탄탄했다. 투지를 발휘해 자기진영으로 쏟아지는 공격을 막아냈다. 두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에서 종료됐다.

 

▲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2010년 8월 28일 –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 1 (김정우 22‘' 도움: 정경호) 경남 1 (김인한 47‘' 도움: 윤빛가람) * 경고 : 윤여산' 최성국(이상 광주)' 안성빈' 이용래(이상 경남) * 퇴장 : -

▲ 광주 상무 출전 명단(4-2-3-1) 김지혁(GK) – 박병규' 장현규' 배효성' 전광환(윤여산 HT) - 김태민' 황선필 - 최원권' 김정우' 정경호(서민국 79‘) - 최성국 / 감독 : 이강조 대기: 성경일(GK)' 김범수' 강구남' 박원홍' 조용태

▲ 경남 FC 출전 명단(4-3-3) 김병지(GK) – 김영우' 김주영' 이경렬(서상민 HT)' 이재명 - 윤빛가람' 이용래' 김태욱(김유성 82‘) - 김인한' 루시오' 안상현(안성빈 57‘) / 감독대행 : 김귀화 대기: 박준혁(GK)' 김종수' 최원우' 양상준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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