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김귀화 감독대행' “1위 사수에 총력...광주전' 결승이라 생각”

관리자 | 2010-08-26VIEW 2065

경남 FC의 김귀화 감독대행이 광주 상무전을 승리로 장식해 K리그 선두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올 시즌 K리그 선두 쟁탈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독주가 없다. 울산 현대' FC 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등이 모두 1위의 달콤함을 맛봤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 1위인 경남도 마찬가지다. 김 대행은 “살얼음판 1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행은 1위에 올라온 이상 수성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오는 28일 저녁 광주 원정을 앞두고 있는 김 대행은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1위부터 6위까지 점수차가 촘촘하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광주전이 특히 그렇다. 승리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술과 전략을 짜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은 지난 주말 전남 드래곤즈를 진주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18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후반전 막판까지 1-0으로 앞서가다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친 탓에 두고두고 아쉬울 법도 하다. 그러나 경남 선수단의 분위기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행은 “경남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전력을 다한다. 1위에 있다고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훈련장과 경기에서 뛰는 것을 보면 내가 안쓰러울 정도다. 지금 선수들이 1위를 하고 있어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계속해서 이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상대인 광주는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원전 1-0 승리 이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이다. 18라운드 부산전 1-1 무승부 이전 5경기에서는 모두 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광주의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부산전에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최성국을 위시로 김동현' 서민국' 최원권 등 주축들의 컨디션이 좋다. 여기에 군사훈련을 마친 김정우까지 돌아왔다.
 
김 대행은 “광주에는 위협적인 선수가 많다. 최근 FA컵을 보니까 전남전에서 전력이 괜찮았고 부산전에서도 경기 내용이 훨씬 좋았다”면서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남은 기간 광주를 상대로 더욱 면밀히 전력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스포탈코리아 정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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