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 전북에 1-2 석패…포스코컵 결승 문턱 좌절

관리자 | 2010-07-28VIEW 2175

경남FC가 전북을 상대로한 포스코컵 준결승전에서 골 결정력에 발목을 잡히며 1-2로 패했다. 경남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원정에서 전북과 포스코컵 준결승 경기를 치렀다. 조광래 감독은 체력 비축을 위해 주전을 대거 교체 명단에 두었고' 전북 최강희 감독은 정예 멤버를 과감하게 내세우며 결전을 다짐했다.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 이동국과 루이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우리는 후반전에 들어와 특유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막판에 나온 전북 심우연의 자책골도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북에게 연속골 내주며 고전 주전 멤버가 대거 빠진 우리를 전북은 거칠게 밀어붙였다. 우리도 빠른 선수들을 앞세워 틈을 노렸으나 전북은 묵직하게 버티면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은 이동국의 발 끝에서 나왔다. 18분 에닝요의 프리킥이 수비라인에 맞고 뒤로 흘렀고' 진경선이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골문이 아니라 강승조에게 흘렀고' 강승조는 왼쪽 측면에 있는 이동국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동국은 김병지의 손을 피해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7분에는 전북 에닝요의 날카로운 슈팅을 김병지 골키퍼가 막으며 한숨을 돌렸다. 우리는 전반 38분에 추가골을 내주었다. 김지웅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에 홀로 있는 이동국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동국은 다시 중앙에 있는 루이스에게 공을 내줬다. 루이스는 가볍게 빈 곳으로 밀어 넣으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결국 우리는 전반을 0-2로 뒤진채 끝마쳤다. 후반에 살아난 공격력…아쉬운 마무리 우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선수를 바꾸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썼다. 양상준과 까밀로를 불러들이고 루시오와 서상민을 투입하면서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오히려 5분 만에 에닝요에게 오른쪽 측면을 열어주며 이동국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이었다. 우리는 10분 루시오의 슈팅을 기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경남은 빠르게 전북의 중앙을 파고들었다. 16분에는 김태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이나 다름 없는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전북은 18분 김상식을 빼고 정훈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우리 파상 공세를 막아낸 전북은 21분 이동국을 김형범과 교체하며 수비를 재차 강화해 나갔다. 우리도 27분에 김진현을 빼고 이용래를 투입하며 마지막 카드를 썼다. 후반 36분' 경남이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북의 심우연이 차단하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심우연은 왼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몸을 날려 걷어내려 했지만' 발에 맞은 공은 골망을 흔들었다. 우리는 남은 시간 동점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수비를 강화한 전북은 분위기를 끝까지 내주지 않았다. 우리는 포스코컵 결승 문턱에서 1-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 포스코컵 2010 4강전(7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2 이동국(`18)' 루이스(`38) 경남 1 심우연(`81' 자책골) *경고: 김주영' 서상민' 전준형 (이상 경남) 정훈(전북) *퇴장: - ▲ 전북 출전선수(4-2-3-1) 권순태(GK) - 신광훈' 임유환' 심우연' 진경선 - 강승조' 김상식(`63 정훈) – 에닝요(`60 로브렉)' 루이스' 김지웅 – 이동국(`66 김형범) / 감독:최강희 *벤치잔류: 김민식(GK)' 손승준' 이광재' 최철순 ▲ 경남 출전선수(3-4-3) 김병지(GK) – 전준형' 김주영' 이경렬 –김진현(`72 이용래)' 양상준(HT 서상민)' 박태웅' 김태욱 – 이훈' 까밀로(HT 루시오)' 김인한/ 감독: 조광래 *벤치잔류: 김선규(GK)' 김영우' 김종수' 안상현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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