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베스트 멤버는 없다"

관리자 | 2010-05-26VIEW 2084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강한 전력을 구축해 후반기에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기 레이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선수단의 전력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베스트 일레븐'의 구분 없이 모든 선수들을 주전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컵대회와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광래 감독은 26일 전남과의 포스코컵 2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외국인 선수 2명을 영입하고 부상 중인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 운영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며 "백업요원들이 더 성장해야 한다. 후반기에는 수중 경기도 예상되기 때문에 잘 대비해야 한다. 리그 끝까지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광래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 -경기 소감은. 홈에서 지지 않고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는 것에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홈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었던 힘이 아닌가 싶다. 이제는 우리팀이 어느 팀과 붙어도 만만하게 당할 팀이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줬던 것 같다. 앞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만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오늘 수훈 선수를 꼽는다면. 전 선수를 수훈 선수로 칭찬하고 싶지만 특히 김태욱이 중앙에서 공수 조율을 잘 했다. 윤빛가람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잘 해줬다. -백수현의 첫 투입에 대해. 드리블링과 돌파가 좋은 선수다. 김영우가 부상으로 지금까지 훈련을 못하고 있어서 양 측면 자원을 찾고 있는데' 마침 백수현의 기술이 좋아 오른쪽 측면에서 처음으로 뛰게 했다. 선수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 것 같은데 감독으로서 점수를 주자면 50점 밖에 못 주겠다. 우리팀의 경기는 수비보다 공격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공격에서 미흡했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습관이 남아있어서 등을 지고 플레이하는 부분이 걸렸다. 서상민이나 김영우는 측면에서 볼을 잡으면 공격 방향으로 전개한다. 이 부분을 주의하고 보완했으면 한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파 선수도 합류한다고 하는데.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영입할 예정이다. 후반기에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자원들이다. 이훈' 안상현 외에 부상 중인 선수들이 돌아오면 팀이 좀더 나아질 것 같다. 브라질 유학파 세 명도 테스트 중이다. 두 명은 뛰게 할 예정이다. 그 중 한 명은 윤빛가람의 플레이스타일과 비슷해 그 친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후반기부터 백업요원으로 데리고 다닐 예정이다. 베스트 멤버는 정해지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주지시키고 있는 부분이다. 후반기에는 수중 경기도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비해야 한다. -윤빛가람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잘 했지만 더 큰 선수가 되려면 보완해야 할 점이 남아 있다. 최근 대표팀 경기(일본 평가전)를 함께 보고 감상문을 쓰라고 했는데' 나름 느낀 게 많은 것 같았다. 특히 박지성' 이청용 같은 선수들이 하프라인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볼을 끊고 공격을 전개하는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 같다. 윤빛가람도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2경기 연속 퇴장 선수가 발생했는데' 심판 판정이나 경기 지연 행위에 대해 선수들에게 특별히 주의를 주지 않는지. 내 불찰이다. 컵대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고 리그 경기에서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배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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