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루시오' “까보레와 인디오를 넘겠다”

관리자 | 2010-03-28VIEW 1547

왼발 슛 두방으로 수원을 무너트린 경남의 새로운 해결사 루시오(26)가 과거 팀의 상징었던 까보레와 인디오를 넘어서겠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페널티킥과 중거리 슛으로 혼자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루시오는 이날 활약으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득점 공동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인디오를 포기하고 영입한 조광래 감독의 기대를 120% 만족시켜주고 있는 루시오는 빠른 속도로 K-리그 적응에 성공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루시오는 자신의 빠른 K-리그 적응의 비결을 조광래 감독과 팀 동료들의 도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축구의 훈련 강도가 높아 어려웠지만 동료들이 힘을 줬다. 감독과도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가지며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시즌 전 리그에서 15골을 넣는 것이 목표라고 했던 그는 벌써 목표의 1/3을 달성했다. 하지만 루시오는 “목표는 중요하지 않다. 동료들과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힘을 모으면 골과 우승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며 팀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자신의 활약의 백미였던 두 번째 중거리 슛 장면에 대해서는 “훈련 때부터 감독이 슈팅 찬스가 오면 지역이 어디든 때리라고 주문했다. 자신감 있어서 슈팅했고 연습대로 결과가 나왔다”라며 왼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남의 성공시대를 연 까보레와 지난 2년 간 팀을 이끈 인디오에 비견되는 루시오는 “노력으로 내 능력을 100% 보여준면 두 선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팀의 전설이 되고픈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