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주인의식 갖고 창원축구센터 시대 맞겠다"

관리자 | 2010-03-12VIEW 2139

새로운 메인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 내 전용구장에서의 첫 공식전을 앞둔 조광래 감독이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보낸 4년을 마감하고 최신식 축구전용구장에서 팬들을 만나는 만큼 경기장을 찾는 이들에게 경기장 수준에 걸맞은 경기력으로 축구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조광래 감독의 의지다. 경남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1' 2라운드를 원정에서 치른 경남은 이번 3라운드가 홈 개막전으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르는 최초의 K-리그 경기다. 2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목표인 K-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 시동을 건 경남 선수단은 새로운 홈에서 치르는 개막전에서 멋진 경기력과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일념 하에 준비 중이다. 조광래 감독은 창원축구센터 시대를 맞게 된 데 대해 깊은 감격을 나타냈다. 경남이 배출한 대표적인 축구 선수인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꿈꿨던 축구전용구장에서의 경기를 경남FC의 감독으로 치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다. “창원축구센터에서 드디어 공식전을 치른다. 개인적으로 오래 기다렸던 일이고 설렘도 크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주인의식을 갖고 항상 최고의 플레이로 승리하는 모습을 팬들께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힌 조광래 감독은 “상대에게 끌려 다니는 경기는 절대 하지 않겠다. 팬들이 보내주는 성원에 보답할 테니 전용구장에 많은 찾아주셔서 축구의 진수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약속과 당부도 덧붙였다. 리그 2연승을 노리는 경남은 홈 개막전에서의 승리로 창원축구센터 시대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는 목표다. 2라운드에서 공수 완벽한 조화로 3-0 승리를 거둔 경남은 새 외국인 스트라이커 루시오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김동찬' 서상민 같은 토종 선수들도 맹활약하는 등 상승세에 올라 있다. 조광래 감독은 “1차전에서 승리보다 기뻤던 건 작년 상승세의 리듬을 확실히 찾았다는 점이다”라며 대전전 승리를 평가했다. 이어서는 “상민이가 측면 공격에 기용되는데 수비 연습을 많이 해서인지 적극적으로 압박에 가세한다. 안상현을 투입해 미드필드에서의 조율을 주문했는데 그 부분도 적중했다”라며 선수 기용의 변화가 2라운드 승리의 원동력임을 설명했다. 루시오와 함께 입단한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 마르셀로도 득점포를 준비 중이다. 대전전에서 결장했던 마르셀로는 주중 있었던 연습 경기에서 3골을 폭발시키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조광래 감독은 마르셀로를 제주전에 조커로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승 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에 대한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제주는 부산전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2-2 무승부로 호각을 겨뤘다. 조광래 감독은 “예전의 제주가 아니다. 많은 선수를 영입했고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패턴으로 변화했다”라며 달라진 제주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전략을 짜야 한다고 얘기했다. 제주의 중앙 미드필더인 구자철과 박현범을 요주의 선수로 꼽은 그는 “상대 패싱 플레이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리 특유의 전진 패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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