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6-09-26VIEW 2033
경남FC가 리그 2위 부천을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적지에서 승점을 챙기며 올 시즌 부천과의 3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했던 ‘부천 징크스’를 날렸다.
경남은 24일 오후 부천종합경기장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부천FC1995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승점40(15승 5무 13패)으로 리그 9위를 유지했고 부천은 리그 1위 탈환 기회를 놓친 채 2위에 머물렀다.
부천은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30분 부천 루키안의 슈팅이 경남의 골문을 갈랐다. 바그닝요의 크로스를 받은 진창수의 슈팅이 골문을 맞고 튕겨져 나왔고 루키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골로 연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