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 출신 영입

관리자 | 2016-01-22VIEW 1506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티안 다날라체’
중국 등 4개 리그서 95골·14도움 기록


경남FC가 2012년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 출신의 크리스티안 다날라체(33·Cristian Danalache·루마니아·사진)를 영입했다.

이로써 경남은 크리스티안 다날라체를 마지막으로 선수단 영입을 마무리 짓고 클래식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경 남FC는 지난해 용병 비리에 휘말리면서 올 시즌 외국인 용병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종부 감독이 도민들에 축구로서 희망을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경남 공격의 확실한 마무리를 할 크리스티안 다날라체를 영입하게 됐다.


영입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K리그에서 활약하고 싶은 크리스티안 다날라체의 의지와 부합해 경남FC의 재정에는 거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스티안 다날라체는 루마니아와 이스라엘, 사우디, 중국 4개 프로리그 228경기에 출전해 9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중국 1부리그인 슈퍼리그에서 23골로 득점왕에 오르는 등 슈퍼리그에서 73경기에 출전, 37골 7어시스트를 했다.

중국 2부리그에서는 43경기에서 33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4골로 연변 하태균에 이어 중국 2부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중국에서 5시즌을 뛴 크리스티안 다날라체는 116경기에서 70골 10어시스트라는 순도 높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때문에 경남 구단은 크리스티안 다날라체가 김형필, 이상협, 배기종, 송수영 등 다양한 옵션의 공격수들과 공격력을 배가시켜줄 폭발적인 화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FC는 골키퍼 강화를 위해 전 국가대표 출신인 하강진을 영입했다. 하강진은 수원과 성남, 수원, 부천을 거쳤고 2013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