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진주고 박현우, 경남FC서 뛴다

관리자 | 2015-10-15VIEW 1997

진주고 박현우, 경남FC서 뛴다

K리그 고교 졸업 예정자 우선 지명

주찬우 기자 joo@idomin.com 2015년 10월 15일 목요일

경남 FC 유스팀 소속인 진주고 소속의 박현우(3년·사진)가 내년 대학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경남 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신인 선발에서 K리그 각 구단이 총 144명의 유망주를 우선 지명했다고 14일 밝혔다.

K리그 챌린지 소속의 경남 FC는 진주고에서 박현우를 비롯해 이영민, 장성호, 윤대원, 진경찬, 허동국 등 6명을 지명했다.

박현우는 곧바로 팀에 합류하고 나머지 5명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183㎝, 78㎏의 체격을 지닌 박현우는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자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주니어 리그 18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올해는 15경기에 나섰다.

올해 신인은 우선 지명과 자유 선발로 각 구단의 지명을 받는데, 고교 등 K리그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 선수는 해당 구단에 우선 지명으로 입단한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2개 팀은 총 106명을 지명했다. 챌린지(2부리그) 구단은 8팀이 38명을 우선 지명했다. 올해 우선 지명을 받은 144명 중 9명은 내년 프로에 직행한다.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의 김건웅(울산 현대고)은 울산, U-18 대표팀에서 뛰었던 우찬양과 김로만(포항제철고)은 포항, 한찬희(광양제철고)는 전남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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