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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안양과 홈서 2-2 무승부

관리자 | 2015-10-14VIEW 1671

경남FC, 안양과 홈서 2-2 무승부

임창균 도움 9개로 리그 2위 올라

  • 기사입력 : 2015-10-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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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우주성이 10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안양전에서 후반 44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경남FC/


    경남FC가 안방에서 안양FC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경남FC는 10일 오후 2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8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우주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9승10무15패(승점 37)로 10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루아티를 최전방에 내세워 안양을 공략했다. 전상훈과 임창균의 잇단 슈팅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경남은 전반 29분 임창균의 패스를 받은 고재성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안양이 후반 교체선수를 모두 투입하며 경남 문전을 공략했다.

    경남은 후반 20분 임창균과 류범희를 내보내고 이호석과 박지수를 투입하며 맞섰다. 그러나 경남은 후반 25분 기세가 오른 안양의 위협에 시달리다 후반 25분 안양 김효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남은 후반 30분 수비수 전상훈대신 유영준을 투입해 변화를 모색했지만 오히려 후반 38분 안양 조성준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홈에서 또다시 역전패의 위기를 맞았다.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4분 안양 골키퍼 김선규가 퇴장하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우주성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날 1도움을 기록한 임창균은 9호 도움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1위 김재성(10개)과 1개 차이를 유지하며 도움왕의 유력한 후보가 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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