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부천 잡고 꼴찌 탈출

관리자 | 2015-09-24VIEW 1228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경남FC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35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4경기 만에 승리하고, 이날 수원FC에 패한 충주(승점 32)를 끌어내리며 8승9무14패(승점 33)로 10위가 됐다.



최하위 탈출이 급한 경남FC와 4위 진입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부천의 경기는 간절함에서 앞선 경남의 승리였다.

경남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부천의 골문을 열기 위해 나섰지만 잦은 패스미스가 발목을 잡았다.

경남은 미드필더에서 부천을 압도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은 부천이 경기를 주도했다. 부천은 외국인 용병 알미르와 루키안을 잇따라 투입하며 호드리고를 포함해 용병 삼총사를 모두 투입, 위협적인 공격을 벌였다. 후반 6분 부천 알미르의 왼발 터닝슛을 손정현이 선방했고, 이어 부천 호드리고의 헤딩이 경남 골대를 벗어나며 위기를 넘겼다.

경남도 후반 15분 고재성 대신 프랭크를 투입해 해결사 스토야노비치와 함께 용병 대 용병의 대결구도를 만들었다.

그러나 득점 기회는 밀리던 경남에게 왔다.

후반 27분 경남 류범희가 길게 올린 크로스를 임창균이 드리블 후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부를 마감했다. 이현근 기자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