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5경기 연속 무승…챌린지 리그 10위

관리자 | 2015-08-04VIEW 1177

경남FC, 5경기 연속 무승…챌린지 리그 10위

K리그 챌린지 24R 강원전 1-1 무승부

주찬우 기자 joo@idomin.com 2015년 08월 03일 월요일

경남이 5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일 강원도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4라운드에서 경남은 강원과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경남은 9위 강원에 골 득실에서 뒤진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매치업은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승자는 하위권 탈출뿐만 아니라 후반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변수가 될 수 있어 무시할 수 없는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했지만, 결국 어느 팀도 웃지 못했다.

경남은 킥오프 7분 만에 진경선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신학영으로 이른 교체를 단행했다.

선제골은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강원 역습 상황에서 서보민이 경남 4명의 포백라인을 허무는 침투패스를 찔러주자 이를 받은 신영준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1-0으로 달아났다.

경남도 만만치 않았다. 실점 2분 뒤 김슬기가 올려준 크로스를 김영욱이 쇄도하며 헤딩 골로 연결,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고자 공방을 이어갔지만 더는 소득이 없었다.

후반 초반 강원에 밀리는 경기를 했던 경남은 골키퍼 손정현의 선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후반 중반 이후 경남도 역습 상황에서 임창균과 류범희가 연이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박성화 감독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외국인 공격수 프랭크를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지만,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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