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강원FC 잡고 반등 노린다

관리자 | 2015-07-31VIEW 1094

경남FC, 강원FC 잡고 반등 노린다

2일 오후 7시 속초서 격돌

  • 기사입력 : 2015-07-31 07:00:00
  • 리그 10위로 떨어진 경남FC가 상승세의 강원FC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경남FC는 8월 2일 오후 7시 속초종합운동장에서 2015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경남FC는 5승7무9패(승점 22)로 11개 팀 가운데 10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저조한 사이 강원FC는 2승1무2패로 승점을 쌓으며 경남을 추월해 리그 9위에 올라섰다.


    경남은 21경기에서 16득점(경기당 평균 득점 0.75골)에 그치고 있는 반면 강원은 28득점(경기당 평균 득점 1.33골)으로 경남보다 우위에 있다.

    경남은 주 공격수 스토야노비치와 미드필더 이호석이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하고, 7월에 이적한 새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조직력마저 흔들거리고 있다.

    강원은 후반기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벨루소(8골), 최승인(6골)이 공격선봉에 나서고 새 용병 헤난선수가 맹활약하면서 대구 등 강호들을 잇달아 꺾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바닥친 경남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반등의 기회를 가질지, 강원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가 관심 포인트다.

    특히 경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와 임대 등으로 일부 선수를 교체해 무기력했던 전반기에 비해 어떤 모습으로 변모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양 팀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 차이로 9, 10위에 머물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자칫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올 시즌 경남은 강원과 두 번의 대결에서 1승1무로 앞서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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