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K리그 챌린지 경남 FC가 공격력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튀니지 올림픽 대표 출신 공격수 루아티(LOUATI IMED)를 데려 왔다.
경남은 30일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루아티를 항저우 그린타운에서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루아티는 일찍이 필립 트루시에 前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재능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트루시에 감독은 2012년 튀니지 리그 1 CS 스파시엔 사령탑을 맡을 당시 데뷔한 루아티를 주목해 항저우 지휘봉을 잡은 이후 루아티를 함께 데려간 바 있다.
트루시에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루아티는 튀니지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며 재능을 입증했다. 이런 루아티의 영입은 경남의 공격진 고민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단이 확정된 후 루아티는 “경남에 오게 돼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경남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돕겠다”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치근 경남 대표이사는 “경남에 입단 한 것을 환영한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루아티를 격려 했다.
메디컬 테스트 및 모든 이적 절차를 마친 루아티는 현재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빠르면 다가오는 8월 2일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강원전서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글=김정희 기자(kimjh0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