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홈 첫승 또 날렸다.

관리자 | 2015-07-31VIEW 1198

경남FC, 홈 첫 승 또 날렸다

수원FC와 0-0 무승부…리그 9위

  • 기사입력 : 2015-07-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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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류범희가 26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경남FC/


    2주간 휴식을 가진 경남FC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다시 홈 첫 승에 실패했다.

    경남FC는 26일 오후 7시 진주종합운동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5승7무9패(승점 22)로 리그 9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임창균, 정성민을 전방에 내세워 수원FC와 맞섰다.



    전반 초반은 수원FC의 기세가 거셌지만 양팀 모두 지루한 공방 끝에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은 후반 들어 류범희와 김슬기의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 나갔지만 후반 5분 류범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득점과 연결을 시키지 못했다.

    경남은 후반 8분 공격수 정성민 대신 프랭크, 미드필드 손형준 대신 김봉진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프랭크는 들어가자마자 골대 앞에서 흘러나오는 공중 볼을 오버헤드킥으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경남은 경기를 풀어가야할 미드필더진에서 패스연결이 되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공격기회를 만들어가지 못했다. 특히 중원을 책임진 주장 진경선은 볼을 잡으면 두세 번 드리블후 패스를 하거나 백패스로 일관해 경기의 맥을 끊었다.

    여름 이적시장기간 광주FC에서 이적해온 류범희와 외국인 용병 프랭크는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하면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다. 또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해결사 스토야노비치와 제주로 임대된 송수영의 공백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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