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새 대표이사 박치근 씨 선임

관리자 | 2015-07-14VIEW 1217

경남FC 새 대표이사 박치근 씨 선임

  • 기사입력 : 2015-07-14 14: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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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새 대표이사에 박치근(56) 씨가 선임됐다.

    경남FC 이사회는 14일 경남FC 사무국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박치근 대표는 창원출신으로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와 경남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부족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만큼 감독과 선수, 직원과 합심해 열심히 하겠다"면서 "현재 예산과 선수부족 등 경남FC의 열악한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주어진 여건속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낼수 있는 게 중요하다. 경남FC의 위상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박 대표는 축구에 대한 전문성이 없고 홍 지사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전력 등이 대표이사 선임에 감안됐다는 평가여서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성화 감독을 참석시켜 경남FC의 성적과 관련해 질문이 이어졌다.

    이기영 이사는 "경남FC가 단기적인 성적에 얽매이기 보다는 유소년육성 등 내실을 다져 장기적으로 구단을 키워야 한다"면서 "구단주인 지사를 설득해 이런 시스템 구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박성화 감독은 "감독 부임 후 지사와 그런 얘길 해볼 시간이 안됐고, 축구단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 "현실적으로 강등하면서 예산부족 등 어려움이 많다. 장기적으로 경남출신 선수들을 육성할 장기플랜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현재 챌린지(2부리그) 7위의 팀 성적에 대해서는 "팀의 환경이나 여건을 떠나 책임감을 느낀다릳면서 릲후반기에는 도민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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