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이랜드와 비겨…7위 올라서

관리자 | 2015-07-14VIEW 1254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서울이랜드와 비겨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경남FC는 12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5승6무9패(승점 21·골득실 -6)로 부천과 충주를 제치고 9위에서 7위로 두계단 뛰어올랐다.

경남은 골키퍼에 손정현, 수비에 김준엽과 최성환, 우주성, 송주한, 미드필더에 진경선과 손형준 류범희, 임창균, 최전방에 김슬기와 송수영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첫 골은 서울이랜드의 몫이었다. 경남은 탐색전을 벌이던 전반 4분 서울이랜드 김영근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경남은 2분 뒤 혼자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하던 임창균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경남은 광주FC에서 이적해오자 마자 첫 출장한 류범희의 빠른 발과 임창균의 돌파에 힘입어 서울이랜드 문전을 수차례 위협했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남은 후반 16분 송수영을 빼고 용병 프랭크를 투입했다. 경남은 앞선 경기와 달리 골문 앞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서울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의 잇단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최전방과 미드필더에서 서울이랜드 공격진을 압박하지 못하면서 쉽게 공격을 허용,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손정현의 슈퍼세이브에 힘입어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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