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박성화, "공격진의 반전이 필요하다"

관리자 | 2015-07-14VIEW 1189

박성화, "공격진의 반전이 필요하다"

[OSEN=잠실, 우충원 기자] "공격진의 반전이 필요하다".

경남 FC는 12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5 2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5승 6무 9패 승점 21점을 기록, 충주를 제치고 골득실서 앞서 8위에 올랐다.

경남 박성화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서울 이랜드를 만나서 정말 열심히 싸웠다"면서 "휴식기를 앞두고 치열하게 임했다. 골키퍼가 큰 활약을 선보였다. 다음 라운드부터는 긍정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우리의 문제는 공격진이 문제다. 반전이 필요하다. 실점 위기가 오늘도 있었지만 수비진의 능력은 나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해결사가 없다는 점이다. 득점력은 훈련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뛰어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부상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치지 못한다. 어려움이 있지만 대체자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박성화 감독은 "서울 이랜드의 주민규와 우리 전체 득점이 비슷하다. 우리가 한 골 적다. 그만큼 부담이 크다. 선수를 영입하지 못해 어렵다. 물론 우리팀 상황에서 비싸고 능력있는 선수를 찾기는 어렵다. 따라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현재 4강 목표로 임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있다. 능력도 분명하다"면서 "클래식에서 챌린지를 내려오면서 선수들이 대거 빠져 나갔다. 내가 부임 하면서 정상적으로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를 보강할 예정이다. 내년을 대비해서 연말에 지금 보다 좋아진 전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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