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광주FC와 경남FC가 최봉진(23)-류범희(25)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최봉진이 광주, 류범희가 경남
유니폼을 새로 입는다.
광주는 최봉진의 영입으로 남기일 감독의
고민이었던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2009년 U-17 청소년월드컵 멤버인 최봉진은 양상중-부경고-중앙대를 거치면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온 골키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경남에 입단한 최봉진은 그러나 손정현(24)의 그늘에 가려 아직 데뷔무대를 치르지는 못했다.
경남 역시 류범희의 합류로 공-수에 걸쳐 오른쪽 측면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자유계약으로 광주에 입단한 류범희는 측면 수비수는 물론 공격수까지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측면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류범희는 지난 포항스틸러스와의 18라운드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른 뒤, 21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생애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