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9전 10기 경남FC, 이번엔 안방 승리?

관리자 | 2015-07-10VIEW 1330

올 시즌 치른 9번(3무 6패)의 홈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경남 FC가 오늘(8일) 대구 FC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경남은 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1라운드를 대구와 치른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경남은 힘든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1일 안산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고, 5일 치러진 충주 원정에서는 종료 직전 터진 박지수의 동점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전적 5승 5무 8패(승점 20점)를 기록 중인 경남은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5월 중반만 하더라도 11개 팀 가운데 꼴찌로 처졌던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선전하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시즌 6호 골을 기록 중인 스토야노비치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득점자원이 없는 경남이지만, 최근 김슬기, 박지수, 이호석 등이 득점에 관여하면서 팀 분위기가 되살아났다.

분위기를 탄 경남은 이번에 반드시 홈 승리를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각오지만, 상대팀 대구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대구는 9승 6무 3패(승점 33점)로 상주 상무(12승 4무 3패·승점 40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도 대구는 4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는 조나탄과 노병준의 투톱이 매섭다. 조나탄은 시즌 18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으며 대구 공격을 이끌고 있고, 노장 노병준도 6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경남과 대구는 시즌 한 차례 맞붙어 0-1로 대구가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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