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힘겨운 승리

관리자 | 2015-07-02VIEW 1249

경남FC 힘겨운 승리

안산경찰청 1-0으로 꺾어
2계단 상승해 리그 7위로

  • 기사입력 : 2015-07-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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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안산 경찰청을 힘겹게 누르고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경남은 1일 오후 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안산경찰청과 경기에서 김슬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5승4무8패(승점 19)로 9위에서 2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경남은 이날 패싱력이 뛰어난 안산을 상대로 수비를 강화하고 역습을 노리는 3-5-2전술로 나섰다.

    예상대로 안산은 짧은 패스를 통한 높은 볼 점유율로 경남 공략에 나섰고, 경남은 미드필더진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김슬기와 전상훈 등을 이용한 빠른 공수 전환으로 역습을 노렸다.

    기회는 빨리 왔다. 경남은 전반 10분 안산 공격을 차단하고 전상훈이 오버래핑을 한 뒤 안산 진영으로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2선에서 뛰어들던 김슬기가 가볍게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경남은 만회골을 노리며 공격 수위를 높인 안산의 공격을 적절하게 차단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한 골 앞선 경남이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수비체제로 전환하면서 경기 주도권은 안산에게 넘어갔다.

    경남은 안산의 일방적인 공격 속에 수비에 급급했고,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

    결국 경남은 1-0으로 승리하며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올렸지만 수비에 치중해 슈팅수 3-17, 볼 점유율 31-69%로 내용면에서는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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