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남 FC가 오늘(1일) 안산에서 경찰청과 맞붙는다.

경남은 오늘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9라운드에서 안산 경찰청을 상대한다.

경남은 시즌 4승 4무 8패(승점 16점)로 리그 9위에 올라 있고 경찰청은 경남보다 승점 1점 많은 17점으로 충주 험멜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7위를 지키고 있다.

홈경기에서 단 1승도 못한 경남이지만 원정에서는 4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산으로 떠나는 경남은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각오다.

상대인 경찰청은 국가대표급 선수가 대거 포진해 있으나 개막전 이후 홈 승리가 없다.

공격수의 부상과 부진이 더해지며 경기력이 떨어져있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경남에게는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부천과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임창균은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찰청과 대결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경남은 5일 충주 험멜, 8일 대구 FC, 12일에는 서울 이랜드와 차례로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