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부천FC에 역전패…9위로 내려앉아

관리자 | 2015-06-30VIEW 1244

경남FC가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역전패했다.

경남은 27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8라운드 부천FC 1995 경기에서 전반시작과 동시에 스토야노비치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종료직전 부천의 이학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 37분 김영남에게 결승골까지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올 시즌 8패째를 기록하며 (4승 4무)리그 순위는 9위로 내려 앉았으며 홈 첫승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경남은 시작과 동시에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분 스토야노비치가 문전에서 송수영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 망을 가르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불의 일격을 당한 부천은 전반 중반부터 반격에 나서 경남의 골문을 노렸다.

부천의 몇차례 슈팅이 경남의 골대를 비겨나갔지만 전반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이학민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 41분 부천의 김륜도가 PK지점에서 백 헤딩패스한 공을 이학민이 오른발로 골 네트를 흔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수에 능한 김슬기를 투입했고 계속되는 공격에도 이렇다 할 찬스가 나지 않자 공격수인 정성민까지 투입했다.

오히려 부천은 알미르를 투입하면서 맞받아 찬스를 공격권을 이어갔다.

부천은 후반 37분 경남지역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 라인으로 올렸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영남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경남은 만회골을 위해 몇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외면, 결국 1-2로 패했다.

경남은 내달 1일, 안산경찰청과 5일 충주 험멜과 원정 2연전을 통해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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