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아쉬운 패배

관리자 | 2015-06-30VIEW 1166

경남FC, 아쉬운 패배
스토야노비치, 첫 골 부천에게 2골 허용
2015년 06월 28일 (일) 최영준 기자 weezzx12@kndaily.com
 승리의 여신은 언제쯤 경남에게 홈 첫 승을 안겨줄까.

 경남FC가 또다시 홈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8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전반 1분 스토야노비치의 선제골로 첫 승을 안겨주는 듯 했으나부천의 매서운 반격에 2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초반 경남소속 선수들은 홈에서 첫 승을 거두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분, 스토야노비치가 문전에서 송수영 선수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햇다. 이때까지는 경남의 홈 첫 승이 가까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부천의 반격이 시작됐다.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부천 선수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반이 반쯤 지나갔을 무렵부터 경남의 골문을 조금씩 공략하기 시작했고 결국 득점에 성공햇다. 전반 41분 경남 출신의 이학민이 골을 성공하며 경기는 1대 1로 팽팽하게 맞서갔다.

 경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공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김준엽 선수를 김슬기 선수와 교체하며 공격과 수비ㆍ밸런스 변화를 줬다.

 이후 경남은 더욱 강력한 공격을 시도하며 부천을 압박했다.

 계속되는 공격에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자, 공격수인 정성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부천 역시 알미르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결국 웃은 팀은 부천이었다. 후반 37분 경남의 파울로 이내 좋은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부천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김영남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승리에 한발 더 다가갔다.

 경남은 남은 시간 동안 만회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남의 슈팅은 계속적으로 골문을 외치면서도 결국 부천에게 승리를 뺏겼다.

 한편, 경남FC는 7월 1일 안산경찰청과 5일에는 충주 험멜과 원정 2연전을 통해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