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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 전 도체육회 상근부회장, 경남FC 대표이사 권한대행 선임

관리자 | 2015-06-30VIEW 1263

권영민 전 도체육회 상근부회장, 경남FC 대표이사 권한대행 선임

  • 기사입력 : 2015-06-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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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대표이사 권한대행에 권영민(사진) 전 경남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이 선임됐다.

    경남FC이사회는 25일 오전 경남FC사무국에서 제49차 이사회를 열고 권 전 부회장을 권한대행으로 선임, 오는 7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때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까지 권한을 유지한다.

    권 권한대행은 “전 대표이사가 성적부진 책임으로 사임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권한대행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수단과 합심해 새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구단이 안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유례없이 박성화 감독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이사들은 기타토의시간에 열과 성을 다해 일 해온 대표이사가 성적책임으로 물러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성적 부진은 감독이 책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이사들은 “고액연봉자들이 한 경기도 뛰지 못하는 등 관리 부실은 감독이 책임져야 하고 이사회 자리에 감독이 나와서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질책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영민 권한대행은 “다음 이사회에는 감독과 코칭스태프도 이사회에 참석해 이사들에게 선수단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질문도 받은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또 이기영 이사는 “현재 성적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재창단하는 마음으로 경남 출신 선수들을 수급해 애향심과 애착심을 갖고 팀이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배희욱 경남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 이석채 경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기영 경남축구협회 심판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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