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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멀고 먼 홈 첫 승

관리자 | 2015-06-15VIEW 1783

경남FC, 멀고 먼 홈 첫 승

강원FC와 0-0 비겨…리그 7위

  • 기사입력 : 2015-06-14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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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 스토야노비치가 14일 강원전에서 헤딩 다툼을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의 홈 첫 승은 멀고 멀었다.

    경남FC는 14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경남FC는 홈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면서 4승4무7패(승점 16)로 리그 7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스토야노비치와 송수영을 전방에, 임창균과 이호석·진경선·정현철을 미드필더에 배치해 공격에 나섰다.

    수비는 배효성·최성환·우주성·김준엽, 골키퍼는 손정현이 맡았다.

    경남은 전반동안 강원에 볼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효율적인 공격으로 맞섰다. 특히 임창균, 이호석, 송수영으로 이어지는 삼각패스가 빛을 발했지만 임창균의 슛이 골대를 약간씩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아쉬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경남은 후반 송수영 대신 김슬기를 투입하고 임창균 대신 최인후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홈 첫 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강원 공격진이 위협적이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골 기회를 쉽게 차단했지만 공격이 문제였다.

    경남 공격진은 강원문전앞에서 과감한 슈팅보다는 완벽한 골 찬스를 만들려고 하면서 간발의 차이로 기회를 놓쳤다.

    결국 경남은 강원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은 9번의 슈팅을 날렸지만 유효슈팅이 1개에 그치는 등 또다시 골결정력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르스 여파로 662명의 관중만 찾아왔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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