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6-11VIEW 1805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경남FC가 이번엔 리그 2위의 수원FC와 맞붙는다.
경남FC는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15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경남FC는 3승3무7패(승점 12)로 리그 8위, 수원FC는 7승2무4패(승점 23)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수원은 4승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고 이 기간 13득점(9실점)을 하며 막강한 화력쇼를 선보였다.
수원은 외국인 용병 자파가 9골, 배신영(3골), 권용현(2골), 임성택(2골)이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경남은 최근 6경기에서 2승1무3패를 기록했지만 3경기(1무2패)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경남은 13경기에서 11득점(17실점)에 그쳤지만 수원은 13경기에서 24득점(23실점)으로 공격력은 수원, 수비는 경남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수원은 끈끈한 조직력과 자파를 앞세운 공격력은 챌린지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자파의 뒤를 배신영 등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면서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경남은 5골로 팀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스토야노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 해 불안하다.
경남은 상위권과 승점차가 한참 벌어져 수원을 상대로 승리하면 6~11위 (승점 1~4점차)의 중하위권 진흙탕싸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갖지만 패하면 다시 최하위로 떨어지게 된다.
경남은 지난 4월 19일 수원전에서 1-2로 패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