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아, 골결정력”

관리자 | 2015-06-08VIEW 1935

경남FC가 고양과의 경기에서 분전했으나 골결정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0대 1로 패배했다.

 이로써 경남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경남FC는 31일 오후 2시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2015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고양HiFC와의 경기가 벌어졌다.

 이날 경남은 고양과의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변동이 가능했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

 지난 3월 28일 고양과의 첫 대결에서 1-0으로 챌린지리그 시즌 첫 승을 거뒀던 경험도 있기에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경남과 고양은 거친 경기를 펼쳤다.

 볼경합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이 두 팀은 중원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빈틈이 날 때마다 수비 구석으로 킬패스를 찔러주는 등 역습에 중점을 둔 채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치열하던 공방전은 고양의 날카로운 역습에 의해 무너졌다. 전반 39분 경남 진영에서 고양의 진창수가 크로스한 공을 박정훈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남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고양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으나 골 운이 따르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후반 17분 최성환이 고양의 골문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반칙 판정을 받았고, 후반 27분과 35분 송수영이 고양의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결정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남은 이날 패배로 3승 2무 6패(승점 11)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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