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6-08VIEW 1984
경남FC가 23일 하동 청암중학교와 지리산중학교를 방문해 ‘경남FC와 함께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프로그램’은 도서 산간지역 등의 소외지역 학교에 선수들이 방문해 스포츠 여가 활동의 기회제공 및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남FC와 함께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에는 경남FC 선수 허영석, 차태영, 손형준, 신학영이 참석했다.
하동군 청암면에 위치한 청암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에 청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지리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클리닉에 참가한 청암중학교 학생들은 다음 달에 있을 ‘하동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스포츠클럽 대회’에 대비하여 실전 연습 위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지리산중학교는 학생들과 선수들이 함께 어울려 뛰어 놀며, 스킨십 위주의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김승로 청암중학교 체육교사는 “지난해 진주에서 경기가 있을 때 학생들과 함께 보러 갔는데, 오늘 직접 선수들이 멀리까지 찾아와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학영선수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어린 친구들과 축구연습을 하다보니 즐거웠다” 며 “친구들을 경기장에 초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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