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6-08VIEW 1833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부천FC를 꺾고 2연승했다.
경남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부천과 원정경기에서 스토야노비치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지난 18일 강원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7위로 3단계 뛰어올랐다.
경남은 경기 시작과 함께 부천 골문 공략에 나섰지만 전반 11분만에 부천의 프리킥 상황에서 이현승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기회를 노리던 경남은 전반 38분 우주성이 얻은 페널티킥을 스토야노비치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경남은 후반 15분 임창균의 코너킥을 스토야노비치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면서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토야노비치는 경남의 유일한 외국인 용병이자 팀의 해결사지만 최근 부상으로 2경기 출장을 못하고 7경기에서 2골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토야노비치는 이날 2골을 넣으며 팀이 요구하는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경남은 이날도 부천의 투지넘치는 공격에 선제골을 내주고, 상대팀의 퇴장으로 11-10의 수적 우세에도 간신히 승리하는 등 여전히 미흡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