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4-27VIEW 1805
박성화 감독이 득점력 부족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경남FC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현대오일뱅크 챌린지 2015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없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성화 감독은 “최근 굉장히 힘들다. 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고 안양이 강팀이기때문에 원정에서 위기를 잘 넘겼다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투혼을 발휘했다. 멋진 경기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경남은 올 시즌 치른 5경기에서 2득점 이상 경기가 없다. 이에 대해 “가장 큰 문제다. 지난 시즌 이후 팀 정비가 늦었고 선수 숫자도 줄다 보니 수비 선수 영입하는데 중점을 뒀다. 공격수가 부족하고 핵심 선수들이 부상중인 상황이라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송수영 등이 회복하는 5월을 기대하고 있다”며 근심을 토로했다.
경남은 5월 2일 대구 원정에 나선다. 박성화 감독은 “오늘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나가겠다. 대구는 외국인 선수들과 역습이 굉장히 뛰어난데 잘 대비하겠다. 위기를 벗어났기 때문에 승점을 쌓는데 집중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안양종합운동장] 채태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