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트 일레븐)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고양 Hi FC전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에 시즌 첫 승리를 안긴 경남 FC의 ‘세르비아산 폭격기’ 스토야노비치가 상주 상무를 상대로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경남은 5일 오후 4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라운드 상주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상주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경남은, 나란히 K리그 챌린지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서 반드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자세다.
경남은 지난 개막전에서 안산 경찰청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고, 2라운드 고양 원정 경기서 후반 39분 터진 스토야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첫 승을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 승격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 했다. 상주 또한 개막전서 강원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둬 기세가 오른 양 팀의 대결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리그 클래식 승격 라이벌인 상주를 상대로 경남은 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스토야노비치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최성민을 필두로 진경선·송수영 등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상주전서 연속골을 노리는 스토야노비치는 “상주와 경기서 꼭 골을 넣어 지난 시즌 패배를 복수 하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해줬으면 한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팬들에 대한 당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은 이날 골든벨을 울린 마산여고 전해청 학생을 초청, 골든벨의 ‘기’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전해청 학생의 친구들을 에스코트 걸로 초청하고, 경남을 후원하는 크레이지 11, 한솔, 태평양 관광여행사에서 함께 시축을 하기로 했다.
경남은 이날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일본 규슈 3박 4일 여행권, 자전거, 고성 생명환경 쌀, 남해 흑마늘 진액, VIPS 식사권, 마일커피 이용권, 오렌지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하루 전)에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입장권 구입 문의는 경남 사무국(055-283-2020) 또는 경남 홈페이지(http://www.gyeongnamfc.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글=김정희 기자(kimjh07@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