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5-03-17VIEW 1837
(경남=국제뉴스) 박광석 기자 = 경남FC는 16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와 박성화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시즌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홍준표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프로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면서 "올해는 1부 승격이란 분명한 목표가 있는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 축구장을 찾는 팬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체선수의 절반인 15명을 새로 교체한 경남FC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경찰청을 상대로 2015 홈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 챌린지에서의 첫 경기이기도 한 이날, 상대팀 이흥실 감독은 지난해 경남FC 수석코치를 맡은바 있어 벌써부터 양 팀간 신경전이 예고된다. 경남FC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박성화 감독은 "그동안 창원축구센터에서 실시한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힌 수비보완을 최고 목표로 두고 갖가지 전술력 실험으로 조직력을 많이 끌어올렸다"면서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홈 개막 경기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도민주주, 서포터즈 등 팬들을 초청하고 경남FC 유니폼 또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경기장 방문시 입장권을 할인하는 행사와 미취학아동, 65세 어르신에 대한 무료입장도 실시한다. 특히, 2015번째 입장하는 관람객을 시축에 참여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축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경품행사를 포함해 페이스페인팅, 싸인볼 증정과 하프타임에는 공군의장대의 멋진 시범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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