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서상민' "후반기에 팀이 올라서도록 하겠다"

관리자 | 2009-05-28VIEW 1995

경남 FC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 서상민(23)이 376일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해 경남에 입단한 서상민은 데뷔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5월 17일까지 5골을 넣으며 입단과 동시의 경남의 스트라이커로 맹활약을 펼쳤다. 허정무 감독도 관심을 나타내며 대표팀에 발탁됐고 일찌감치 신인상 후보로 점쳐졌다. 그러나 서상민은 깊은 부진에 빠졌다. 경기는 계속 출전했지만 번번이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부상도 겹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올림픽 출전도 좌절돼 심적 고생도 했다. 서상민의 부진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 이어졌다. 동계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시즌 8번째 경기였던 27일 광주 상무전에서 드디어 골을 넣으며 부진 탈출의 신호를 알렸다. 경남도 서상민의 골로 승리를 챙기며 좋은 분위기 속에 A매치 휴식기에 임하게 됐다.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놓쳐서 팀에 미안했다. 후반전에 골을 넣었고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1년 10일 만에 골을 넣었는데 넣었을 때 골이라는 기쁨보다 내가 한 건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경남은 최근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 만큼 올 시즌 안정된 수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해 이길 경기를 비겼고 비길 경기에선 패하고 말았다. 성적도 기대에 못 미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서상민도 공격수의 부진을 인정하며 후반기에는 제 활약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동안 부진은 부상이 가장 큰 원인 같다. 또 이번 시즌 수비수들은 잘해주는데 공격에서는 득점을 해주지 못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오늘 골을 계기로 후반기에는 팀이 상승세를 타며 다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 서상민은 대표팀 재발탁에 대한 속내도 드러냈다. 지난해 문턱까지 갔다 탈락했기에 재발탁에 대한 욕심은 누구보다도 강하기 때문이다. 그는 후반기 활약에 재발탁 여부가 달렸다고 보았다.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한다면 대표팀에서도 나를 다시 부를 것이라 생각한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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