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송수영 동점골' 경남FC 10위 지켜냈다

관리자 | 2014-11-17VIEW 1725

프로축구 경남 FC가 적진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16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에서 경남은 후반 터진 송수영의 극적 동점골에 힘입어 성남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경남은 시즌 전적 7승 15무 14패(승점 36)로 잔류 안정권인 10위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패한 성남은 7승 13무 16패(승점 34·11위)가 돼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하는 데 실패했다.

반드시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는 경기인 만큼 양 팀은 초반 신중한 경기 운영을 했다.

먼저 적극적으로 나선 건 성남이었다. 올 시즌 경남과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선 성남은 초반부터 제파로프와 박진포, 김동희 등을 중심으로 경남을 밀어붙였다.

스리백으로 수비를 강화한 경남은 상대 공격을 차단해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맞섰다.

성남은 전반 19분 김동섭의 침투패스가 김동희에게 연결돼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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