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5-16VIEW 1923
대반전을 노리던 경남 FC의 기세가 주춤했다. 지난 9라운드 강원전에서 올 시즌 12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한 후 연승을 기대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경남은 1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광주와 팽팽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 소득없이 끝난 공방전 양팀 모두 의욕적으로 나섰지만 마무리에 아쉬움을 보였다. 골문에 이르지 못한 채 미드필드에서 공방만 주고받는 흐름이 계속됐다. 경남은 김동현의 포스트 플레이를 중심으로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열었지만 마무리 슛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광주 역시 경남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세트피스에 이은 슛으로 한 차례 골문을 위협할 뿐이었다. 양팀 통틀어 처음으로 위협적인 장면은 전반 35분에야 나왔다. 광주의 코너킥 찬스에서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송한복이 마무리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볼은 골대를 벗어났다. 경남은 전반 39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김동현이 터닝슛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리는 것으로 응수했지만 이번에는 김용대에 걸렸다. 후반전- 득점없이 무승부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가 세트피스로 연달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프리킥에 이은 공중볼이 경남 수비수의 머리에 걸린 데 이어 후반 3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김태윤의 헤딩슛이 경남의 크로스바를 맞고 아웃됐다. 경남의 조광래 감독은 후반 초반 밀리는 양상을 보이자 서상민을 빼고 송형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10분 인디오의 프리킥이 골문으로 날카롭게 향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인디오는 후반 16분에도 미드필드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지만 역시 김용대의 손에 걸리는 볼이었다. 또다시 공방만 주고받는 소강이 이어졌다. 양팀 모두 세밀함이 떨어졌다. 마지막 공격 작업은 상대의 수비벽에 번번이 막히는 플레이가 반복됐다. 공방전은 득점없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 2009 K-리그 10R (5월 16일-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 0 경남 0 *경고 : 김태욱(경남) *퇴장 : - ▲ 광주 출전선수(4-3-3) 김용대(GK)-이완' 장현규' 강민혁' 최원권-송한복(61’ 고슬기)' 배효성' 김태윤-김명중(73’ 강진규)' 최성국' 전광환/ 감독: 이강조 *벤치 잔류 : 이정래(GK)' 최재수' 장경진' 황선필 ▲ 경남 출전선수(4-2-3-1) 김병지(GK) – 조재용' 김주영' 박민' 김종수- 김태욱' 이용래- 지뉴(77’ 김영우)' 인디오' 서상민(54’ 송호영)-김동현 /감독: 조광래 *벤치 잔류: 신승경(GK)' 김동찬' 정명오' 호제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