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조광래 감독' "어느 팀에도 지지 않는다는 마음 생겨"

관리자 | 2009-04-09VIEW 1797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조광래 감독은 너털 웃음을 지으며 결과를 받아들였다. 조광래 감독의 경남 FC는 8일 전북 현대와의 컵대회 2라운드에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패배없이 5경기 연속 무승부. 특히 이날 경기는 2-1로 경기를 역전시킨 상황에서의 무승부여서 경남은 더욱 아쉬움이 남은 결과였다. 조광래 감독은 "승리하기 위해 우리만의 공격 형태를 펼치다 보니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가 나온다"라고 계속된 무승부의 원인을 짚었다. 그러나 "어느 팀과 해도 안 질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긴다"라며 계속된 무승부 속에서도 팀의 경기력이 상승하고 있는 가능성도 찾은 모습이었다. 12일 서울전에 대해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조광래 감독과의 일문일답. - 계속해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비기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 우리만의 공격 형태를 펼치다 보니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4연승을 하던 전북을 상대로 선수들이 밀리지 않고 2-2 무승부 경기를 펼쳐 어느 팀과 해도 안 질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무승부가 계속 나와 고민이다. 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기에 언젠가 1승을 올리면 계속 승리를 할 것이라 본다. 오늘 아쉬운 점은 최선을 다했겠지만 주심이 몇 장면에서 미숙한 점을 드러낸 것이다. 아쉽고 안타깝다. - 프로 데뷔전에서 2골을 넣은 박민에 대해 평가해달라. 연습생으로 들어와 본인이 노력했다. 수비수로 영리한 부분이 있고 큰 키는 아니지만 헤딩력도 갖췄다. 연습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려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 골 정도 기대했는데 두 골이나 넣어줬다. 수비 라인에 여유가 생겼고 보배를 얻은 것 같다. - 김동현' 송호영이 침묵하고 있는데? 김동현' 송호영을 계속 믿고 투입하지만 위협적인 공격 포인트를 못 보여준다. 상당히 안타깝다. 아직 두 선수가 스트라이커로서의 부족한 점이 많다고 본다. 팀에 합류한 시간이 짧아 경기 운영을 강조한 훈련을 하다 보니 스트라이커로서의 훈련량이 적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두고 훈련을 한 뒤 베스트로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겠다. - 시즌 초반 인디오 중심의 공격에서 신인 선수들의 활약으로 이어지는데? 신인들이 많이 성장했다. 특히 축구에 대한 이해가 좋다. 이용래' 노용훈' 김태욱' 박민' 이훈 등 축구센스와 이해력 뛰어나고 기술도 있다. 내년 우승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이 5명이 주전 선수로 올라서야 한다. 기대가 크다. - 12일 서울전에 준비는 어떻게? 서울엔 좋은 선수 많고 기량도 뛰어나다. 오늘 경기보다 좀 더 재밌는 게임을 할 것이라 본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경남이 더 큰 구단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이것에 중점 둬야 할 것이다.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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