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진경선 '두 번 강등은 없다' 분발 다짐

관리자 | 2014-08-11VIEW 1753

[골닷컴] 이용훈 기자 = '오뚜기 인생' 진경선(34)의 투혼이 경남FC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진경선은 지난 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상대 선수에게 수차례 발등과 발목을 밟혀 부상을 당하면서도 후반 40분 교체 때까지 혼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경선은 전반 45분 고광민에게 발을 밟혔지만, 치료를 받고 이내 다시 경기에 임했다. 이후에도 발목과 왼쪽 엄지발가락을 상대 선수에게 수차례 밟히는 고통을 참아냈다.

진경선은 "당시에는 다시 뛰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픈 줄 몰랐다"면서 "축구는 결국 승부로 말하는 것인데 경기를 잘하고도 서울을 이기지 못해 아쉬움이 너무 크다"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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