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9-01-16VIEW 2572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새해 구상을 밝힐 때마다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이름이 있다. 송호영(23). 2008년의 서상민을 이을 또 한 명의 ‘특급 신인’이다.
한양대 출신의 송호영은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경남에 1순위로 입단한 신인이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추고 있어 경남의 허리와 공격을 더욱 강화시켜줄 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조 감독은 “송호영 같은 빠른 선수가 합류해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가 가능할 것 같다”며 특별한 기대감을 보였다. 올 시즌 기술과 역동성을 가미한 ‘조광래 축구’를 실현시켜줄 신인이라는 설명이다.
송호영은 여러 모로 서상민을 연상케 한다. 다부진 체격 조건(175cm' 71kg)과 동글동글한 얼굴형' 선한 눈매부터 스피드와 돌파를 무기로 하는 플레이스타일도 닮았다. 날렵한 침투력과 문전에서 먹이를 낚아채는 집중력도 전문 공격수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시즌 짜임새 있는 미드필드 운영과 공격적인 패싱 게임으로 주목받았던 경남은 올 시즌 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신인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시즌 개막 전까지 이들의 기술 향상을 도모할 브라질 출신 가마 코치까지 영입한 상태다.
송호영이 팀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지난 시즌 초반 스타덤에 올랐던 서상민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호영은 “프로팀에서 한 단계 높은 기량을 배우는 데 힘쓰겠다”며 “형들과의 경쟁에서도 특기를 발휘해보고 싶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게 목표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