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경남FC 김영광, 와신상담 "이를 갈았다!"

관리자 | 2014-07-04VIEW 1529

"하반기 다시 국가대표급 선수로 올라서겠다."

경남FC의 수문장 김영광이 하반기를 앞두고 '절치부심' 하고 있다.

김영광은 전반기 K리그 클래식 최다 실점(19실점)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시즌 시작을 손꼽아 기다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10일부터 2주간 진행된 천안 전지훈련에서 '테니스공 특훈'을 실시했다. 움직임을 파악하기 힘든 작은 테니스공을 막아내면서 보다 큰 축구공에 대한 대처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킨 것.

김영광은 "중학교 시절 테니스공으로 훈련한 이후 처음이다"라며 "작은 공으로 훈련하면 시야가 확 트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체중도 4kg 감량하면서 명예회복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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